평화의 댐 구경 (2012-6-16)
평화의댐 위에 도로가 있습니다. 그 도로 한가운데에서 좌. 우 도로를 찍습니다.
한쪽은 양구쪽이고,,,
화천쪽인데 터널입니다.
댐 상류입니다.
화천댐쪽으로 수문이 있습니다.
평화의 댐과 임남댐의 다 보인다는 백암산이 좌측으로 쬐끔 보입니다.
사진에도 백암산이 우측편으로 쬐끔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하류쪽 입니다. 구경온 관광버스가 보입니다.
평화의 댐 북방 14km 지점에 위치한 백암산 정상(해발1,179m)에서는 북측의 임남댐(금강산댐)과 평화의 댐을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가곡'비목'의 탄생지인 백암산 주변은 잘 보전된 원시림과 천연기념물인 산양을 비롯한 다양한
북한은 북한강 상류에 임남댐(금강산댐) 건설계획을 1986년 10월 21일 발표하였고, 이에 우리나라(제5공화국)는 이 댐이 수공용으로 쓰일 수 있다고 판단하여 임남댐에 대응하기 위한 평화의댐 건설 계획을 1986년 11월 26일 발표, 국민들의 성금과 뜨거운 성원 속에 1단계 공사를 1987년 2월 28일 착공하여 1988 5월 27일 완료하게 되었다.
임남댐을 비롯한 북한측에서 내려온 물은 배수터널을 지나 화천댐으로 조용히 흘러갈 뿐이다.
임남댐 붕괴를 대비했기에 저수기능이나 발전기능을 만들 수 없었다.
평화의댐은 탄생 배경뿐만 아니라 그 모습에서도 분단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이후 평화의 댐은 1999년 8월 태풍 올가의 위험으로부터 홀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었으나
한편 임남댐은 2000년 부터 담수를 시작하였고, 이로인해 한강으로 유입되는 물의 9.5%인 17억톤이 줄어들어 서울지역의 물부족 현상과 환경문제가 발생되고,
그러던 2002년 1월초, 한 겨울에 평소보다 50배나 많은 물이 평화의 댐으로 유입되는 일이 발생하여
수차례 협의를 하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
이에 국민의 정부는 평화의댐 2단계 공사계획을 2002년 7월 19일 발표하고, 2002년 9월 30일 착공하여
2005년 10월 19일에 마침내 평화의 댐 2단계 공사를 준공(참여정부)하였다.
5공화국에서 착공된 평화의댐이 국민의 정부를 거쳐 참여정부에서 준공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이 아이러니하다 할수 있지만, 평화의 댐은 임남댐 붕괴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파수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저수량의 조율 등으로 인한 실질적인 댐의 역할과 함께 DMZ 평화 안보 생태 보존을
위한 지대한 가치도 지니고 있다.
평화의댐은 물의 흐름을 바꾸는 것도 막는 것도 아니라 단지 성난 물을 잠시 다독여 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서 있다.
훗날 남북에 평화가 찾아오고 통일이 되면 평화의 댐은 진정한 댐의 모습을 찾게 되라라
우리 국민들은 확신한다. (안내문에서...
잘 안보이는 글을 옮겨 적느라 쬐금 힘들었습니다.(이럴줄 알았으면 한개씩 찍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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