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고 싶은곳

지리산 실비단 폭포

소보님 2017. 12. 29. 17:14





실비단 폭포(2004-6-27)
 
캐논 300D 촬영
 
계곡의 이끼 촬영은 해가 뜨기 전에 해야 햇빛으로 인해 얼룩거리지 않게 된다.
그런데 ....그날 새벽 2시쯤에 도착하여 시간이 여유있는 것으로  판단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그리고  4시간 산행으로  실비단에  올랐다.
무박으로 달려와  밥을 먹고 오르려니 그야말로 고문이 따로 없었다.
게다가 어찌나 목이마른지  물 준비를 하지않아 계곡물을 마시며 올랐다.
아침 7시쯤 도착하니 해가 비치어 어렵게 오른 보람이 없이 얼룩거리는 실비단 폭포를
촬영하게 되었다. 그 후로 가보지 못했고, 입산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다시 갈수도 없는데
너무나 아쉬운  사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