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기

41년만에 개방한 우이령길

소보님 2018. 1. 4. 17:15




우이령길을 가보다(2009-7-11)
 
41년만에 개방을 하였다는 보도를 보고  긴 세월 인간의 발이 닿지않은 숲을 보고싶어
아침일찍 집을 나서서 갔다.
지하철로 수유역가서 버스로 우이동종점에 내려  먹거리마을을 지나면 우이령을 갈수있다.
펑퍼짐한 길을 좀더 오르면 전경대 초소가 있고 초소지나 좀더 오르면....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좌측 멀리  기암괴석을 능선이 보이는데 어디인지...







도봉산 오봉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에서...









석굴암 삼거리...



석굴암..



우이령길을 걸은 사람들이 석굴암에 들러서 오늘하루 석굴암이 몸살을  앓는다.







석굴암을 나오면 유격훈련 밧줄이 있다....

송추 교현리 쪽으로 내려가면 집에오기가 너무 멀어 우린 다시 우이령길을 왕복하기로 한다.
우이동 반대쪽 송추쪽 탐방지원센터.....2시가 넘으면 탐방이 않된다고 인터넷에서 보았는데
우린 오후 1시가 조금 넘었으므로  다시 갈수가 있다.









아까 갈땐  많은 사람에 밀려 못보았던 이곳을 담아본다...






가시는 분들은 맨발로 걸어 보시길...

세월을 느끼고 싶어 갔던 우이령길에서 실망했던 마음을...
우이동 먹거리 마을을 지나며 세월을 담아본다.
 





예전엔  커피자판기를 떼미고 훔처갔었나 보다.......


41년만에 개방한 우이령길은  2Km이다. 그러므로  이번개방한 우이령길은  천천히 걸어도
30-40분이면 충분하다....
우이동쪽에서 탐방지원센터까지 20분정도 소요되고,
송추쪽 탐방지원센터에서 교현리까지 2Km 이고 30분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우린 송추쪽으로 가지 않고 왕복우이령길을 걸어 우이동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다.
좌측에 북한산과 우측에 도봉산 사이의 우이령길은.....그냥 길이다.
등산을 생각하고 갔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