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고 싶은곳
지리산 바래봉 철쭉(2)
소보님
2018. 1. 7. 16:51
지리산 바래봉(1,165m)
그동안 바래봉 철쭉을 담으러 3번을 왔었다.
첫번짼 비오는 날인데다가 냉해를 입어서 카메라 커내보지두 못하고 돌아섰고,
두번짼 좀 지나서 시들었었고, 세번짼, 등산객들이 줄지어 가는 바람에 못찍었다.
사실 바래봉 철쭉이 알려지면서 철쭉시즌에 버스만 300대왔니, 500 대가 왔니 했었다.
그래서 포기 아닌 포기를 하였었다.
네번째 ....지금....꿈속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너무 좋아서 기절했나.....
바래봉 능선을 떠나 하산중이다...새벽에 헐떡이며 올랐던 곳이다....
너무 좋은 바래봉 철쭉능선을 두고 가려니 발이 안떨어진다....한이틀 눌러 앉아 있고 싶다.
타고온 차가 주차되어 있는 운봉마을이다.
노오란 송아가루가 날리는데 처음엔 황사인줄 알았다.
멀리 능선에 노오란 가루....송아가루가 날린다. 장관이다.
바야흐로 지금은 모내기 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