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고 싶은곳

상동이끼계곡

소보님 2018. 1. 11. 14:30




상동이끼계곡(2012-7-20)
 
 
 
바람의 언덕에서 땀으로 흠씬 적셔 완전 파김치가 되었는데
이젠 서울로 갔으면 좋겠구만...
또 상동이끼계곡을 간댄다....하긴 첨오는 사람이 있으니 반대할 수도 없구 해서
암소리 안하구 있는데, 가기 싫은 사람은 차에 앉아 있으란다...
가만히 생각하니...차에 있음 심심하기도 하고...해서...
숲속에 좋은 공기나 먹고 오자하며 슬슬 올라갔다...
역시...배추밭 공기하고는 사믓 다르고 엄청 맛있다....
그런데....어제 지나간 태풍비에 이끼 계곡은 온통 홍수....
급 물살에 물속에 잠긴 바위에 붙은 이끼는 떠내려 갔다.
아차 하다가 나도 떠내려 갈 판이다..... 
게다가 옆구리 먼곳에서 찍으려니 각도 맞추기 까다롭다.











고속도로 죽전 정류장에 내려 죽전지하철역으로 지친몸을 질질 끌고가....
복정역에서 갈아타고....강동구청역에 내려 버스로 환승하려 올라오는데...
지하철과 인도가 만나는 지점에서 계단아닌 약간 낮은곳을 못봐 평지인줄 알고 짚었다.
그만....발목을 삐끗하며 땅에 큰절....
담날부터 발목에 피멍들고 뚱뚱 ...토요일이라 그냥쉬고...일욜도 그냥쉬고...
월욜 병원 갔더니....삼주간 기브스 하란다....
발목 다친날 버스타고 온것이 후회된다....그럴땐 택시를 타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