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고 싶은곳

대관령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밭

소보님 2018. 1. 11. 14:41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밭(2012-9-1)
 
 
발다친 나 때문에 가족들도 덤으로 여름내내 서울을 지켰다.
딸이 가보고 싶다는 고랭지 배추밭 중에 지난번 출사팀과 다녀온 귀네미마을과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제외하고 대관령 안반데기를 가기로...
가족하고 가려면 새벽 일출은 안될거 같고,
그럼....분위기 좋게 안개나 비오는날이면 좋을거 같다.
그제까지 태풍덴빈으로 비가왔으니 담날은 안개가 있을것으로 판단 어제로 선택했다.
아침 8시 반쯤 나서서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계획대로 안개가 자욱하다.
그런데 호법몇키로 전부터 밀리던 도로는 영동고속도로 여주를 지나서야 풀리게 된다.
그러는 동안 해가 나오더니 안개가 걷혀 버렸다.
 
 
안반데기에 도착하니 12시20분 기대했던 안개분위기는 아니지만 멀리 운해가 춤을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