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댐에서 일출을

먹구름 헤치고 붉게 떠오르는 해처럼(2012-12-19)
 
 
 
의암댐 얼음위에 삼각발 세워놓고 일출을 보며 기도한다.
 내가 뽑을 새 대통령께서 먹구름을 헤치고 떠오른 해처럼 우리나라를 이끌어 주시길....

오늘은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하는 날...
새벽4시에 일어나 5시에 집을 나섰다.
약속장소에 모인 5명이서 한차에 타고 춘천 의암댐으로...
혹시 깨질지 모르는 얼음위를 살살 기어서 맘에 드는곳 얼음판위에 삼각대를 세운다.
수영도 못하는데 깨지면 .............
하늘엔 먹구름이 심술을 부리지만 산위로 발그레 하게 여명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