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사여행

초원의 나라 몽골(9)

소보님 2018. 1. 13. 16:04





산이라는 언덕을 넘으니....(2011-7-26)









어제 오후부터  여기까지 전화가  통화권이탈이라 안돼었는데 이곳에서 딸과 통화를 한다.





















몽골에서는 차 한대가 여행하려면 시간이 많아야 한다.
가다가 진흙구덩이에 빠져서 꼼짝못하는 일이 허다한데, 보험회사를 부를 수 없거니와
부른다 해도 어느 천년에 도착하려나...어쩌다 오가는 차의 도움을 받는 수밖에...
이곳에서  3호차가 빠져서 건져내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물을 만났다.
어제 내린 비로 불어난 자그마한 냇물이다.





기사들이 물놀이를 하는것이 아니고....물의 깊이를 알아보는 중이다.







이쪽으로 건너면 되겠다는 신호였는거 같다.





모두 모여서 의논을 한 다음....우리를 모두 차에 태웠다...





내가 탄 1호차가 제일 먼저 건넜고, 그 덕에 난 뒤에 오는 차들을 창문을 열고 찍을 수 있었다.











멀리  일렬로 쭉 늘어선 나무가 있는 곳이 몽골에서 유명한 타미르 강이다...
타미르강을 주제로 쓴 소설이 있다는데...우리나라 토지만큼 잘 된 소설이라 한다.
강가 양쪽으로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니...초원엔 물이 부족하여 나무가 없는 것이 확실하다.
이쯤되면  10부에선 타미르강이 나올것이라고 눈치를 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