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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체코3)

소보님 2018. 1. 14. 15:04





벌써 두밤이 지나고 세쨋날 입니다.
어제 오후에 올라갔던 전망대를 깜깜한 새벽에 또 오릅니다.
에고...머나먼 이국땅에 와서도 새벽산행을 하게 되는군요.
렌턴을 켜고 올라가서 전망대에 서니 새벽바람이 무척 춥습니다.


셔터를 열어놓고 숫자를 세면서 2분정도 기다려 담은 사진입니다.

시계를 안가져 갔고, 2G 핸드폰은 공항에서 로밍이 안되는 나라라고 했습니다.








30분이 지나니 색감이 많이 달라졌군요..






해는 구름속에서 겨우 볼그레한 빛만 보냅니다.





나무 사이로 등산로가 보입니다. 저곳으로 어둠을 뚫고 올라왔습니다.










하산하며 숲에서 따먹은 산딸기예요.
가을이 깊어가는데 언제 익을려는지 아직도 딱딱하고 어찌나 시던지요.
집떠나니 당장 과일이 귀해서 맛없어도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