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야기

고니가 다시 돌아왔어요.

소보님 2018. 1. 21. 12:41





고니의 가족 (2011-11-28)




일가족으로 보이는 고니 가족 4마리가 강가로 오기시작합니다.
뒤에 두마리 털은 회색이고 부리는 흰색인 녀석들이 새끼인것 같습니다.
지난 3월에 고향 시베리아에 가서 낳고 키우고 하여 데려고 온것이라 생각됩니다.






뒤에 따라오는 새끼고니가 걱정되는지  부모고니의 눈이 뒤를 향합니다.

약간 회색이 새끼인데요 두마리를 낳아서 키워 다시 우리나라를 찾은 거지요











한마리는 부모를 안따라 오는군요.








한녀석이 다른쪽으로 가는군요.

부모고니는 배가 고픈지 뭔가를 찾아 먹으려 합니다.






 
고기를 잡기 시작했는데, 그 녀석은 따라하지 않는군요.
고개가 저쪽을 보고 있어요....ㅎㅎㅎ
저는 저 녀석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으려 있던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그냥 나뭇가지 사이로
찍고 있어요...혹시 방해 될까봐 숨죽이며....






강가는 물살이 세지 않아 고기가 많겠지요.
고기 잡을 곳을 물색중인가 봐요.
그런데 아까부터 뒤에오던 새끼 한마리가 자꾸  이탈하려고 합니다.
사람도 부모말 잘 듣는 자식과 그렇지 않은 자식...이 있지 않나요....?






이제 아예 부모 곁에서 점점 멀어집니다.





고니는 자립을 빨리 하는지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