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청계산
양평의 청계산 (2010-1-10)
양평군 서쪽에 위치한 양서면과 서종면 경계에 솟은 청계산(해발 658m)은 한강을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가르는 용문산산줄기 끝자락에 솟구친 산으로 주말산행 코스로 인기있다.
청계산 정상에서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발아래 펼처지고 두물머리인 양수리 일대가 잡힐듯 내려다 보인다.
***** 산 행 기 *****
산행코스 : 국수역- 국수1리 - 국수봉- 형제봉-청계산정상(658m)- 형제봉-국수봉-승주골-국수역
산행길이 : 약 12Km 산행시간 : (5시간)
서울근교의 경치중 둘째라면 서러운 양수리와 남한강 북한강 시원한 설경에 취해 가노라면
아쉽기만 한 짧은 거리의 국수역에서 청계산 산행은 시작된다.
삼각지역에서 시작하는 중앙선 국수역은 팔당역지나 4정거장 더가면 국수역이다.
국수역에서 내리면 바로 국수1리 마을이고 마을 뒤로 산행은 시작된다. (오전 11:44)
한시간 반만에 형제봉에 오르니 어느식당 못지않게 점심을 먹는 산객들로 북적인다.
여기서 식사를 하면 1.82 Km 가 남은 청계산 정상에 가기 힘들것 같아 침을 꿀꺽 삼키고
앞으로 진행한다. (오후 1:19)
40년 만에 온 눈이 푹푹 빠져 발을 놓아주지 않아 체력소모 커지지만 바위하나 없는 육산인지라
빠지는 눈에 취해 걷고 걷는다
청계산 정상으로 가던중 시야가 트인곳에서 담아본다...
온통 눈세상으로 바라보는 눈은 즐겁기만 하다... 요맛에 산에 오르는것 아니겠는가....
우측에 하얗게 보이는 곳이 유명산이다.
남한강과 양서면
그리고 북한강
남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