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관악산
관 악 산 (629m)92010-5-12)
관악산(冠岳山)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와 과천시에 걸쳐 있는 높이 629m의
산이다. 한남정맥이 수원 광교산에서 북서쪽으로 갈라져 한강 남쪽에 이르러 마지막으로 우뚝 솟은 산이다. 관악이란 이름은 산의 모양이 마치 관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북한산(北漢山)남한산 등과 함께 서울분지를 이중으로 둘러싼 자연의 방벽으로, 옛 서울의 요새
지를 이루었다. 1968년 건설부 고시 제34호에 따라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73년 관악구가 영등포구에서 분구되면서 산이름이 구의 명칭이 되었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五岳)에 속했던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까지 이른다. 북서쪽으로 서울대학교, 동쪽으로 정부 과천청사, 남쪽으로 안양유원지가 자리잡고 있다. 주봉(主峰)은 연주대(戀主臺)이고, 산정의 영주대(靈珠臺)는 세조(世祖)가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산중에는 연주암(戀主庵:경기기념물 20)자왕암(慈王庵)불성사(佛成寺)삼막사(三幕寺)관음사(觀音寺) 등의 산사(山寺)와 과천향교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삼막사는 원효의상 등의 고승들이 수도하였다고 한다. 산정에는 기상청의 기상 레이더 시설이 있다.
우암 송시열은 최치원의 광분첩석을, 추사 김정희는 신위의 호인 단하시경을 암각하는 등 많은 학자들과 문인들이 산의 빼어난 산세를 예찬한 바 있다. 관악산은 바위봉우리가 많고 계곡이 깊어 언제 찾아도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산으로 꼽힌다. 도심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연평균 500여만 명의 등산객이 찾는다.
연주대가 점점 가까워 진다
한반도 지형
두꺼비 바위
우리가 올라온 능선
3평남짓한 연주대 안에서 스님께서 법회를 하고 계셨다.
입구엔 떡 한바구니까 있어서 한쪽씩 들고 조용히 나왔다.
그리던 연주대를 코앞에 두고 우린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산행코스 : 사당역6번출구-관음사-지도바위-두꺼비바위-연주대- 학바위능선-서울대공학관
산행길이 : 약 9-10 Km (산행시간 7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