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공룡능선 일출

설악 공룡능선 (2010-6/4-6))
 
*****  촬 영 기 *****
저녁 7시 서울 출발 10시 쯤 미시령 넘는다. 할매 순두부를 간단히 먹고, 설악동으로...
어둠속에 배낭챙겨 등에 지는 일이 제법 익숙하다. 여섯번째 천불동계곡  밤 산행을 시작한다.
설악동지나 비선대 약간 못미처 이쁜이네 꽃님이네 마당 탁자에서 간단히 급유(딸기주) 하고, 출발한다.
비선대 앞 커다란 시계에 11시24분 가르킨다.
하늘엔 별이 마구 쏟아지고 바람 솔솔불어 등짐 무거워도 그리 덥지 않다.
귀면암 지나고, 오련은 언제 지났는지도 모르고, 양폭대피소 지난다. 이어 가파른 무너미고개 1Km
구간도 제법 잘 해치웠다.
희운각에서 신선봉 구간 1Km는 언제 와도 힘겹다. 총길이 9.5Km 구간중 무너미에서 힘빼고,
신선봉오르는 마지막 구간에서 기진맥진이지만 그넘어에  솜털바다 운해 기대하며 숨가쁘게 오른다.
 
하지만 오늘도.......................

 
여섯번 오는동안 이런사진 창고에 수북하다....건성건성 담는다

지금 보이는 이곳이 운해로 덮혀서 안보여야 되는데

대청봉 위에 구름 한점이 놀고 있다

멀리 귀떼기청

대청봉

게으른 진달래

울산바위

천불동계곡

범봉

1275봉

하루해는 저물어 가는데

내일은 운해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