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칠갑산
칠 갑 산 (해발561m) (2010-9-30)
칠갑산은 만물생성의 7대 근원인 "칠(七)(풍. 수. 지.화. 공.견.식)" 자와 육십갑자의 첫 번째이고
싹이 난다는 뜻의 "갑(甲)"자를 써 생명의 발원지로 전해져 오고 있으며, 금강상류의 지천을 굽어보는
산세에 일곱 장수가 나올 명당이 있어 칠갑산이라 전해져 오고 있다.
칠갑산 아래 이곳 천장호는 천년의 세월을 기다려 승천을 하려던 황룡이 자신의 몸을 바쳐 다리를
만들어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하고, 이를 본 호랑이가 영물이 되어 칠갑산을 수호하고 있어 이곳을
건너 칠갑산을 오르면 악을 다스리고 복을 준다는 황룡의 기운과 영험한 기운을 지닌 영물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복을 받고 잉태하여 건당한 아이를 낳는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산행 코스 : 천장호 출렁다리-천장로-칠갑산정상-장곡사-장곡사 주차장
산행 길이 : 약 8Km (산행시간 4시간)
천장호 출렁다리
청양의 진산 칠갑산 동쪽에는 천장호와 출렁다리가 있다. 전체 길이 207m. 높이 24m, 폭 1.5m로
동양 최장이며 다리 중간을 지날 때 30-40cm 정도 상하좌우 흔들림을 맛볼 수 있는 짜릿함이 있다.
칠갑산을 오르는 등산로 3.7km 가 개설되어 있어 호수와 야생화, 우거진 숲을 감상하는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중간쯤에서는 경치를 못볼정도로 흔들립니다.
천장호지나 제법가파른 나무계단과 가파른 산길을 30여분간 땀 좀 흘리면 완만한 능선길입니다.
앞. 뒤로 아무도 보이지 않아 소솔바람부는 가을 산길을 홀로 갑니다...
산행하기엔 너무도 좋은 계절이 온것 같고 블로거는 이런 산길 걸으며 행복을 느낌니다.
오르막 3.7km 를 오르니 360도가 다 조망되는 칠갑산 정상입니다.
아래 아홉 컷은 정상에서 360도 조망되는 경치입니다.
장곡사
장곡사는 850년(신라 문성왕 12년) 체징이 창건하였다고 전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동안 변천되면서 지금은
대웅전이 상.하 두곳으로 나누어 있는 천년의 영사를 지닌 전통사찰이다. 도립공원 칠갑산 서쪽에 위치한
장곡사는 국보2점, 보물 4점의 국가 지정문화재와 지방지정문화재 1점을 비룻한 많은 비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유서깊은 사찰로서 특히. 보물제162호로 지정된 장곡사 상대웅전의 바닥은 마루가 아닌 무의가 있는 벽돌을 펴놓은 특이한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하대웅전은 맞배지붕의 소규모 건축인데도 다포(多包) 집 계동의 공포(供包)를 받쳐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상.하대웅전내의 약사여래는 일념으로 기도하면 난치병이 낫는 가피력(加被力)을 지닌 영험있는 부처님으로 유명하여 전국에서 많은 신도들과 관광객이 찾아와 기도를 하고 있다.
상 대웅전 뜰에서 본 하 대웅전과 장곡사
상대웅전
보물제162호로 지정된 장곡사 상대웅전의 바닥
하대웅전
청양을 소개하시는 청양군청의 직원께서 주신 청양여행책을 보니 둘러볼만한 명소가 많습니다.
칠갑산 천문대, 칠갑산 자연휴양림, 장승공원, 칠갑지, 고운식물원,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중 한곳,
지천구곡, 까치내 휴양지,지천백세공원, 지천참게잡이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유산으로는 장곡사, 정혜사, 운장암 금동보살좌상, 장평미륵불, 서정리구층석탑,
우산성, 청양석조삼존불입상,정산남철리석탑,청양삼층석탑,계봉사오층석탑,도림사지삼층석탑, 향교,
모덕사,다락골 줄무덤,상의사,유의각 두촌사,전통가옥,고택 등 가족나들이로 들러볼만한 곳이
많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