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가리왕산
정선군의 가리왕산( (2011-6-9)
가리왕산(加里王山)(해발 1561m)은 강원도 정선군과 평창군 에 걸쳐 있는 산이다.
갈왕(葛王)이 난을 피하여 숨어든 곳이라 하여 갈왕산(葛王山)이라 불리다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가리왕산(加里王山)으로 불리고 있다.
가리왕산은 품이 넓은 산이다.....
산행코스 : 장구목이 -장구목이골-가리왕산-중봉-임도-개당밭골-성형골-숙암분교
산행길이 : 약 12km 산행시간 : 6 시간
진부IC로 나와 일반국도 59번을 따라 유유히 흐르는 오대천이 오른쪽,왼쪽 왔다 갔다 하며,
오지 정선골짜기를 20여분간을 달려 장구목이에서 버스를 내린다.
산행 들머리엔 늘 작거나 큰 절이 있고 아님 시골 동네가 있는데,
가리왕산은 버스문에서 바로 깊은 계곡이다.
10시 30분 버스에서 내려서 보는 순간 신발도 제대로 신지 않은채 샷!!!
10시 30분 버스에서 내려서 보는 순간 신발도 제대로 신지 않은채 샷!!!
서늘한 공기와 향긋한 숲냄새 , 자그마한 오솔길, 철철거리는 계곡물소리..
걷기 시작한지 38분 이젠 계곡물소리가 귀에 익숙해 졌다.
1시간 40분만에 임도를 만나, 하늘구경도 한다.
영위하고 있는 것이다. 둥근 열매는 8-9월에 붉게 익는데 열매살의 가운데가 비어 있어 속에
있는 씨가 보인다. 목재는 결이 곱고 아름답기 때문에 조각재,가구재 등 고급재로 쓰인다.
주변 명산의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동해 바다의 푸른
물결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정상에서 철쭉을 보며 중봉으로 하산한다...하산 길이는 7.2km ..
정상에서 중봉까지는 혼자보기 아까운 천국의 산행로이다....
중봉까지 2km 구간은 펑펑짐한 천국의 산행로이다...
3시간 30분을 땀흘리고 올라와 이런 천국을 걸을 수 있으니 오늘도 많이 남는 장사다
빼꼼히 나무 사이로 보이는 중봉
여기가 중봉이다...남은 하산길은 5km ...
드디어 오대천이 보인다
살다가 버리고 간 폐가를 지나고...
참 그러고 보니 날머리에도 절이 없다...
첨으로 들머리,날머리에 사찰이 없는 산행을 한것 같다.
백대명산 70개가 넘는 동안에....
동네에 왠 해당화가....
오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