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가평의 유명산
가평의 유명산(862m)(2014-11-26)
지난 가을에 다녀온 중미산과 마주보고 있는 소구니산과 유명산을
중미산 올라간 그곳 선어치고개에서 시작합니다.
시작부터 코가 땅에 닿을듯 하며 오르니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려구합니다.
뒤를 돌아보니 선어치고개 건너에 중미산이 반갑게 웃어줍니다.
유명산을 쉽게 가는 방법으로 선어치 고개에서 능선을 넘고 넘으며 갑니다.
앞에 소구니산과 뒤에 유명산이 어서오라 합니다.
한시간 만에 소구니산
소구니산에서 아래로 한참을 꺼졌다가 다시 오르면 유명산입니다.
그리고 그뒤 용문산이 빼꼼히 인사합니다.
앞에 소구니산 그리고 지나온 능선들...
아래에 선어치 고개와 건너에 중미산도 보입니다.
정상을 코앞에 두고 너무나 멋진 풍광에 그만 주저 앉아 바라봅니다.
너무나 멋지고 맘에 드는 경치가 한없이 행복하게 합니다 저를....
왼쪽 볼록한 산이 바로 백운봉입니다....한국의 마터호른이란 별명을 가진....
오른쪽 저 언덕은 유명산의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곳인데
오늘은 글라이더들이 안온 모양입니다.
드여 유명산 정상에 올라 조망을 합니다...
용문산과....백운봉...
잎을 떨군 나무가지가 솜털처럼 보드라워 보입니다.
용문산과 그아래 어비산 입니다.
오른쪽에서 시작하는 능선을 타고 쭉 가면 용문산을 오를수가 있답니다.
고개를 까딱까딱하며 헤아려 봅니다....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와 간식을 먹고 있는데...
드디어 패러글라이딩이 보입니다.
난 땀 흘리고 올라왔는데
사진만 보면 어디 언덕인줄 ....저사람땜시
소구니산을 조망
오른쪽 중미산도 펑퍼짐해 보입니다
저 바위 옆을 지나는데 바위가 달궈졌는지 뜨끈한 열기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하산길에 보니 멀리서도 잘보이는 큰 바위로군요.
지금 소구니산으로 다시 오릅니다...
오늘은 산행내내 버스럭 거리는 낙엽산행이었네요.
발이 안보이게 푹푹 빠져서 다녔습니다.
선어치 고개로 하산을 하였는데
멀리 하얀 작약나무가 반짝거립니다.
산행코스 : 선어치고개- 소구니산- 유명산-소구니산-선어치고개(원점회기산행)
산행길이 : 6km (산행시간 : 3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