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고려산

고려산(436m) 진달래(2015-4-23)
 
 
 
고려산자락에는 할미꽃 군락지를 비롯해 20여만평의 진달래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특히 고려산의 진달래는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환경 등 천혜의 조건으로 타지역보다
더욱 화려한 색상을 자랑한다.

10여년 전에 한번 가보았던 고려산을 다시 한번 가보려고 벼르다가 가보았는데,
 역시 그때 그 모습으로 반겨 주었다.
마음은 빨리 진달래 군락지를 가고 싶은데, 오늘도 안내산악회 코스는 빙빙 돌리는 모양이다.

그리 높지 않은 능선을 닥치는 대로 넘으며, 산행 시작후 35분 만에 나타난 진달래를 보니
아직은 꽃이 많이 시들지 않았음을 보며 안심을 한다.

 
미꾸지 고개에서 진행하며 오른쪽으로 넓은 저수지가 보인다.

군데 군데 시들어 가는 진달래가 있어서 마음이 덜컹한다.

미꾸지 고개에서 한시간을 왔는데,
저기 멀리 보이는 고려산 송신탑을 보니 아직도 멀었구나 생각된다.

조망이 시원한 곳에서 뒤를 돌아보니 1시간 50분 산행한 결과물 능선들이 시원하게 다 보인다.
보이는 능선 그 뒤가 들머리 미꾸지 고개이다.

진달래보다 사람이 더 많다

스마트폰이 바쁜시간이다

식당이 된 헬기장

청련사

산행코스; 미꾸지 고개 - 조망바위 - 진달래 군락 - 고인돌군 -진달래 능선 - 정상 - 청령사 
산행길이:  약 8Km  (산행 시간 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