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과 제천사이 구담봉
단양과 제천사이의 구담봉(2015-9-21)
단양 구담봉(해발 330m)은 단양군 단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바위로 된 암봉이다.
석벽 위에 바위가 있는데 물속에 비친 모습이 거북의 형태를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남한강 물길을 따라 충주에서 단양을 향해 가면 거북 한 마리가 뭍으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의 산이 보인다.
제비봉과 금수산, 멀리는 월악산이 감싸고 있어 충주호 수운관광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인터넷..)
옥순봉 구담봉 탐방안내소에서 여기까지는 1.4km 이고, 그늘진 숲속길이어서
산행하기에 그만이다.
이곳은 옥순봉과 구담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인데, 저런 경치를 보며 점심을 먹는다.
점심후 구담봉을 가다가 본 풍광...
좌쯕 맨뒤 뾰족한 곳이 말목산(710m) 그앞에 봉우리가 구담봉이다.
그리고 물 건너 오른쪽이 몇년전 올랐던 제비봉(720m)이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조금 가까워지니 구담봉이 가려진다.
바위산의 산행로는 9월 늦더위(29도)로 달궈진 바위에서 뿜어나오는 열기로 온몸이 궈질것 같다.
뒤돌아 보니 점심 먹었던 산이 저만치 뒤로 물러나 있다.
드디어 수직계단을 붙이고 있는 구담봉이 나타났다
좀던 진행을 하고 뒤를 돌아보니 점심먹은 봉우리와 구담봉 반대쪽의 옥순봉이 보인다.
구담봉에 붙어있는 수직계단을 오르며 반대쪽의 바위를 당겨보았다.
구담봉은 화강암 봉우리로 정상부의 높이는 343.2m이다.
최고봉 아래 평지의 암반에 있는 표고석에는 330m로 기록되어 있다
구담봉 정상석 뒤쪽에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
구담봉과 옥순봉은 위에서 보는 것보다 아래에서 봐야 일품인데,
언젠가 나도 저 배를 타고 유람해봐야 겠다.
땀 범벅이 되서 헉헉 거리며 올라온 구담봉 수직계단을 내려간다.
그리고 건너편 봉우리로 올라와서 그 계단을 다시 본다.
구담봉 있는 곳을 뒤돌아 본다
인터넷에서 복사한 구담봉 배타고 본 모습
산행코스 : 옥순봉 구담봉 탐방안내소- 삼거리-구담봉(원점회기)
산행길이 : 4Km (산행시간 :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