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기

순창군 강천산

소보님 2018. 1. 28. 11:30





아기단풍과 구름다리 현수교가 멋진 강천산(2015-10-13)
 
 
  높이 584m.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노령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광덕산·산성산·추월산 등이 있다.
산은 낮으나 기암절벽과 계곡 및 울창한 숲 등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강천산·강천호·광덕산·산성산을 포함한 일대가 198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총면적은 15.7㎢이다. 절벽의 계곡 사이를 잇는 현수교(구름다리)를 지나 강천사까지 이르는 4㎞의
계곡은 울창한 수림으로 덮여 있어 절경을 이룬다.
신라 진성여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이곳에는 통일신라 이래 많은 절이 세워졌으나,
 지금은 강천사만이 남아 있고, 경내에는 5층석탑·연탑암 등이 있다. (인터넷)

몇년전에 산행을 하였던 강천산...
구름다리(현수교)와 단풍이 어우러진 모습이 보고싶어 갔는데,
너무 급했나보다 ...단풍이 들지 않았을거라고 생각을 하고 갔지만 생각보다도 조금 덜 들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예전하고 똑같은 모습으로 반겨주는 병풍폭포를 보니 반가운 마음이다.





오늘은 강천산 정상을 안가고 다른 사람들 정상 간사이 50m 높이에 길이 75m로 걸린
구름다리와 전망대를  오르내리며 놀을 예정이다.






폰 사진







구름다리 지나 전망대를 가려고 수직에 가까운 계단을 올라가며 강천산을 본다.






고도를 높이니 강천산 뒤에 숨었던 추월산도 보인다.
예전에 추월산 산행을 하면서 물이 모자라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새롭다.





수직에 가까운 계단을 셤셤 오르다 보니 전망대가 보인다.
사람들이 정상 간사이 시간이 널널해서 사진 실컷 찍고 구경도 실컷하고....
언제나 시간에 쫓기는 산행을 했었는데...





전망대에 올라서니 추월산이 조금 더 마니 보인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긴긴 능선을 힘겹게 넘었었는데,





전망대를 빙빙 돌며 강천사를 조망한다.






폰사진





 멀리 추월산






무릎아끼려고 수직계단을 뒷걸음으로 내려온다.





아기단풍나무가 빽빽한 강천산 ...
11월 초정도가 단풍이 절정이라는데...







구장군 폭포
옛날 마한시대 혈맹을 맺은 아홉명의 장수가 전장에서 패한 후 이곳에 이르러 자결하려는 순간 차라리 자결할 바에는 전장에서 적과 싸우다 죽자는 비장한 각오로 마을을 다지고 전쟁에 나가 승리를 거두었다는 아홉장군의 전설이 서린 곳으로 기암괴석
사이로 굽이쳐 흘러 내리는 두줄기의 폭포는 높이가 120m로 신의 조화로써 이뤄진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수 있으며
남근석과 여근석의 조화로운 형상을 찾아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