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기

대전시 계족산성

소보님 2018. 1. 28. 11:38






 
대전시 대덕구 계족산성 황톳길 (2015-10-19)
 
 
 

사적 제355호. 지정면적 8만 5,501㎡, 둘레 1,037m. 높이 399m의 계족산 위에 있는 테뫼형 산성(산 정상을 둘러 쌓은 성)으로서

 현존하는 성벽의 안쪽 높이는 3.4m, 외벽 높이는 7m, 상부 너비는 3.7m이다.

가장 잘 남아 있는 북쪽 성벽의 높이는 10.5m, 서쪽 성벽의 높이는 6.8m이다.

 성의 동·서·남쪽에 너비 4m의 문지(門址)가 있으며, 또 길이 110㎝, 너비 75㎝, 높이 63㎝의 장방형 우물터가 있는데,

그 아래로 약 1m의 수로가 있다.

상봉에 봉수(烽燧)터로 추정되는 곳이 있으며, 건물터와 주춧돌이 남아 있다.

 금강하류의 중요한 지점에 있고, 백제시대 토기조각이 많이 출토되고 있어 백제의 옹산성(甕山城)으로 비정되고 있다.

백제가 멸망한 뒤 백제부흥군이 이 산성을 근거로 한때 신라군의 진로를 차단하기도 하였고, 조선 말기 동학 농민군의

근거지가 되기도 하였다고 전한다.

성벽은 대개 7×30㎝의 납작한 자연활석을 석재로 사용한 내탁공법(內托工法)으로 축조하였으나, 동쪽 성벽 약 200m 정도는 안과 밖으로 석재를 쌓아올리는 내외협축공법(內外夾築工法)을 이용하였다. 현재 남문지 밖에는 지름 12㎝, 깊이 12㎝의 구멍이 뚫린 문초석(門礎石)이 있다.

성안에서 백제시대는 물론 신라·고려·조선시대의 토기와 자기조각이 출토되고 있어,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계속 사용된 산성임을 증명해 준다.

이 산성은 그 아래에 견두성(犬頭城)과 같은 보루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부근에 질현성(迭峴城)·능성(陵城)·내사지성(內斯只城)·우술성(雨述城)·진현성(眞峴城)·사정성(沙井城) 등이 있다.(인터넷)

 


지도에 빨강색길과 노랑색길이 황톳길이 포함된 길이다.






오른쪽에 적당히 잘 반죽이 된 황톳길이 있는데, 신방을 벗어야 갈 수 있다.
신발을 벗으면 손에 들고 가야 하므로 카메라 때문에 그냥 길로 걸어간다







사람들은 거의 신발신고 갑니다

저도 발차거운거 싫고 나중에 발 씻을려면 그렇고 해서 ,,,






지도의 노란길로 가면 거리가 15km 정도가 되므로 시간이 모자라서 산성으로 가는 지름길인 산길로 간다.





황톳길과 헤어져 15분 남짓 오르니 계족산성이 보인다.







계족산성위는 운동장 같이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