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기

하남시 이성산성

소보님 2018. 1. 29. 14:42








이성산성 가는길(2016-12-7)
 
 
***덕  풍  골***
  옛날부터 이곳을 덕봉골이라 했다.
당시 이곳에는 덕봉역이 있었는데 이후 덕봉이 덕풍으로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말에 의하면, 이 덕봉골짜기는 아무리 가물어도 샘물이 마르지 않는 곳이라 한다. 이 샘물 때문에 매년 풍년이 든다고 해서 풍요로운 골짜기라 하여 덕풍골이라 불려졌다고도 한다.(안내문)....
읽어보니 우리동네 얘기군요 저는 덕풍동에 살고 있습니다.
 
 
 

이성산인줄도 모르고 눈만 뜨면 거실에서 내다보며 10 여년을 살았네요.
우측에 보이는 산 3개중 맨 뒤가 해발 200m 되는 이성산이랍니다.사진으로는 하나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낮은 산부터 차례로 세개여요
그리고 앞에 낮은산과 두번째 산 사이에 중부고속도로가 지나 가더군요.
이성산 다녀와서 거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노을 질때마다 처다보는 이성산입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펑퍼집한 능선은 남한산성입니다.






버스타고 검단산만 다니다 보니 버스비 안들이고 집에서 걸어서 이런 산길 가고 있는것이 마냥 신기합니다.






요런 안내문을 보니 집 뒷산이 그럴싸 해 보입니다.





위 안내문과는 거리가 멀지만 낙엽이 없어지면 보일까 생각해 봅니다.








산이 높지 않으니 참 편안한 길입니다.
그래도 숲이니 찻길 걸어가는 것과는 비교 안되게 좋습니다.





사랑나무 라네요....연리지라고도 하지요.






좀전부터 차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더니 운동기구가 보입니다.






하남 위례교
* 1987년 12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덕풍골과 이성산성간의 생태환경, 생활문화권 및 역사. 문화탐방로가 30여년간
단절되어 있었습니다.
* 2010년 7월 민선5기 시장공약사항으로 "하남 위례길(64km)" 조성 사업 추진시에 주민들이 "하남 위례교"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하였고, 특히 덕풍 1.2동 주민 5천여명은 건의 서명서를 한국도로 공사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
주었습니다.
* 이에따라 이교범 하남시장은 2013년 5월 한국도로공사와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서(MOA) 를 체결하고, 길이 109m,
폭 7.5m(유효폭4m)의 하남위례교를 총사업비 54억원을 투자하여 2014년 1월 착공, 10월에 준공하게 되었습니다.(안내문)
 
차를 타고 중부고속도로 시작부근인 하남시를 지나다 보면 상일 IC 와 만남의 광장사이 이런 다리 있는데요.
저는 여태 동물들 다니라고 만든 다리인줄 알았는데, 하남 위례교라네요.






운동기구 있는 곳에서 이런 계단으로 내려오면 하남위례교를 건널수 있습니다.






하남위례교 위에서 서울쪽 조망입니다.
오른쪽에 뚱뚱한 건물은 2~3년 쯤 된 삼성엔지니어링 입니다.







아래쪽으로 시원하게 달리는 중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이고 멀리는 검단산입니다.







하남위례교를 건너와 보니 요즘뜨는 동네 하남 미사지구 아파트가 보입니다.










이성산성이 보입니다.







이성산성 동문지에서 본  우측부터 검단산과 가운데 예빈산 그리고 왼쪽은 예봉산입니다.







이성산성은 이렇게 터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산성터에서 아래쪽을 보면 또 터가 있는데요. 내려가지 않고 렌즈만 보냈습니다






그리고 옆엔 8각으로 된 터가 또 있습니다.






이성산 정상입니다....
정상석 대신 안내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앞으로 계속 6km 쯤 가면 남한산성입니다.






정상에서 다시 산성터로 내려오다 보니 한눈에 다 찍을 수가 있네요.
제 뒤로 팔각터는 또 있습니다.






이성산성 동문지를 다시 지나갑니다.






하산하다가 아까 갈때 안찍은 삼각점을 찍습니다.
안내문 읽어보니 삼각점이 중요한 일을 하고 있군요.






다시 위례교를 건너서 갑니다.







산행코스 : 덕풍파출소- 하남위례교-이성산성동문지-이성산정상-원점회기
산행길이 : 약 8km  (산행시간 :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