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야기

팔당호 능내리 연근캐기

소보님 2018. 1. 29. 21:48





팔당호 윗동네 능내리의 연근캐기(2013-9-16)
 
 
 
수크렁이 가을분위기를 물씬풍기며 반기는 능내리의 가을은 연근 수확으로 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공원은 다음에 걷기로 하고 오늘은 연근캐는 곳으로 갑니다.






삽으로 캐는 줄 알았는데 포크레인으로 캐네요...





물을 뺀 연근밭에 포크레인이 진흙을 걷어냅니다...연근이 다치지 않을 만큼만요..






그다음 쇠스랑 비슷한 걸로 살살 캐어냅니다.









흙을 걷어내면 연근이 저러고 길게 옆으로 누워있습니다.






뾰족하게 나온 새순은 내년에 싹이 나올 새순이고 ...
캐지않고 놔둿을 경우  올해 자란 저 커다란 연근은 썩어서 걸음이 된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커다란 연근이 일년생이라고 합니다.





주로 끝부분에 내년의 새순이 나올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연근은 캐고....새순을 다시 묻어주면 내년에 또 잎이나고 연근이 자란답니다.









연근캐는 일이 보통힘든일이 아니군요....
발도 푹푹 빠지고....냄새도 별로 훌륭하지 않고요..





보라색으로 변한 저것은 작년의 연근줄기와 잎이 랍니다.





새순이 캐다가 부러진 모습입니다.






구경하다가 사왔어요....1.8kg 에 만원이랍니다.
연근은 다산 정약용 생가 주차장에서도 판매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