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늙은호박
소보님
2023. 12. 23. 09:57
예년보다 서리가 일찍 왔다
호박덩굴에 크다 만 애호박도 주렁주렁하고 아직 초록이 더 많은 늙은호박이 있는데 지금따면 잘숙성되서 늙은호박이 될까
놔뒀다가 얼면 먹을수도 없을거 같구 고민하다가 따서 거실로 옮겼다.

사진날짜가 10.25일이다.
가져와서 2.3일 있다가 찍은것같다.
며칠 지나야 색이 변할지 궁금해서
찍어보기로 한것이다.


11월3일.

11월12일.

11월14일

11월19일.
거의 한달여만에 늙은호박이되었다.
요즘은 늙은호박죽을 아침마다
먹고있다.
멧돌호박 한개를 심어서 애호박을 질리도록 먹고 늙은호박을 서너개 땄는데 내년에는 멧돌호박을 두개 심을 예정이다. 늙은호박죽이 겨울에 아침으로 먹기엔 참 좋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