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주산지(2004-10-23)
주산지에는 나무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 전망대에 삼각대세우고 빼곡빼곡 서있습니다.
언제 누가 셔터를 누를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서서 발을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들거나 움직이면 흔들린다고 옆에서 난리가 납니다.
그렇게...어두컴컴할때부터 해오르고 촬영끝날때까지 2-3 시간 걸리는데,
돌이 된것처럼 서서 촬영하다가 끝나면 무릎이 굽혀지지 않습니다.
또한 주산지는 물가라서 그런지 엄청춥습니다....새벽이라서 그렇겠지요.
6개를 입고도 이부딪치며 떨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