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두청사는.....
우두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푸른빛깔의 잔디와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이라는데요,
우도봉은 우도의 관문인 천진항 동쪽에 높이 솓은 등성이고, 섬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해서
'섬머리' 또는, 소의 머리부분이라서 '쇠머리'라 한답니다.
132m의 우도봉을 오르는데 ...
새벽부터 집떠나와서 그런지 몸이 무겁습니다.
그렇지만 잠시후 눈앞에 펼쳐지 풍광에 그만... 피로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몸은 날아갈듯 가벼워 집니다....여행이란 그런거 겠지요.
섬머리 우도봉을 향하여...
우도 사람들의 영원한 안식처가 오름에 옹기종기...
새로 만든 등대
그 옆에 이 등대는 ...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
1903년 6월 1일 처음 불을 밝힌 우리나라 최최의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등대는 높이 7.9m의
연와석조 원형으로 불빛이 20해리(약37km)까지 나갔으며,
이 불빛은 후에 한국전쟁 당시 패색이 짙어 어둠속에 사라질
위기에 있는 조국을 구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구원의 빛이었다 합니다.
우두봉에서 바라보는 초원이 '지두청사'라고 했으니..
바로 이것인데요....
조금있으면 제주에서 가장 빛깔고운 잔디 초록이 되겠지요.
위쪽에서 내려오면서 본 우도8경중의 하나 '주간명월'이고요
***** 주 간 명 월 *****
우도봉의 남쪽 기슭 해식동굴중 하나인 이 동굴은 한낮에 달이 둥실뜬다.
오전 10~11경동굴안으로 쏟아지는 햇빛에 반사되어 동굴의 천장을 비추는데
햇빛이 닿은 천장의 동그란 무늬와 합쳐지면서 영락없는 달 모양을 만들어 낸다.
이를 '주간명월'이라고 하는데 주민들은 '달그린안'이라고도 한다.(안내문)
내려와서 올려다 본 '주간명월' 입니다.
성산일출봉이 자꾸만 부릅니다...
제주 올때마다 사진 모델로만 바라보던 성산일출봉을 이번 여행에서 올라가 볼 예정입니다
이곳을 소의 여물통이라는데요....
우두봉에서 아래 턱 부근에 푹 들어가 여물담기 좋게 보입니다.....
올려다본 우도봉
손님을 태우고 돈을 버는 말들과....
그 말을 지키는 강아지 입니다...
말들은 그냥 초원에서 풀을 뜯고 뛰어놀았으면 보는 마음이 행복할거 같습니다.
강아지는 좀전까지 앉아서 지키다가 방금 누웠으니 오해 마시길....
연리지(連理枝)란 :
나란히 붙은 나뭇가지란 뜻이지만
다정한 연인이나 애정이 지극한 부부를 상징하는 말로 쓰인다는데요.
이곳에서 영화촬영을 한후 소품을 기증받아 키우고 있답니다
성산포로 가는 배에 차를 태우고 우도를 떠나옵니다.
잔디가 푸를때 꼭 다시 가리라는 맘 입니다.
우도에는 자전거로 돌아도 좋을것 같고요....
또 그 뚱뚱한 바퀴네개달린 4륜구동 바이크를 타고 도는 것이 좋을것 같아 보입니다.
저도 다음엔 4륜구동 바이크를 타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다은은 '샤려니숲길'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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