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상 절 리 (2011-12-15)
이곳은 군대초소가 있어서 일반인이 들어갈수가 없었다.
최근에 부대가 이동하면서 출입이 허용된 곳이다.
초겨울 바다 바람이 얼굴을 베일것 같은데 방향이 거꾸로라서 주상절리엔 파도가 없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있었더라면 더 멋진 사진이 되었을 텐데...
부챗살 주상절리를 찍으려면 녹슬고 낡아서 흔들리는 초소위에 두명씩 올라가서 찍는다.
그나마 망원으로 찍은 사진은 메모리카드를 넣지 않고 찍어서 없다..(새벽에 멸치배처럼)
바람맞으며 30분 이상을 기다려서 찍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