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고 싶은곳

황태덕장

소보님 2018. 1. 18. 15:28






황태 덕장 (2013-1-19)
 
 
 
처음가본 황태덕장 매달려 있는 황태들을 보니 장관이다.
철조망 울타리 넘어에서 주섬주섬 담는다.


개 짓는 소리에 주인아저씨 나오셨다.
혼나려나 보다 생각했는데, 뜻밖에 안으로 들어와서 담으라 하신다






감사한 마음으로 피해 안가게 조심조심 찍는다.










가까이 보니 조금 가엾은 생각이 든다.
바닷속을 유유히 헤엄처야 할 명태들이 이렇게 코꽤여 매달려 있다니...







눈을 맞으며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말라야 맛있다니 올해 날씨 명태 말리기는 최고인듯...











사진찍는 20여분간 어찌나 짓어대는지 목이 아플거 같아 걱정이 되어...
나도 모르게 빨리 찍고 나가려고 급하게 찍는다.
미안하다  보초견 누렁아.....나 황태 안만졌어......
주인 아저씨 말씀=도둑들이 황태를 몽땅 훔처가서 추운 움막에서 주무신단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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