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기

화천시와 춘천시 사이 용화산

소보님 2018. 1. 28. 11:46





춘천과 화천사이 용화산(2015-10-22)
 

 
지난 9월16일에 다녀오고 한달여 만에 또 용화산에 간 이유는
큰고개에 차를 세우고 올라가면 10분여만에 용화산을 모두 조망할수 있어서
그야말로 힘안들이고 신선놀음을 하고 싶어서이다.
자연은 정말 신비로워라...
한달여만에 용화산은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큰고개에 차를 세우고 용화산 안내도를 지나 다섯걸음만에 찍은 사진이다.


9부능선에 차를 세우고 열걸음지나면 밧줄과 계단이 줄을 서고 있다.
한달전엔 전부 초록이었는데...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용화산은 조용히 물들어 있다.





생강나무는 참 꽃도 젤먼저피고  단풍도 곱게 들고





용화산이 모두 조망되는 이곳 곰바위까지 정확히 10분이 걸렸다.





하늘벽바위인지...만장봉인지....
붉은 단풍에 발그레하니 술취한 바위가 되어 반겨준다...





멋진 능선을 거느리고 있는 촛대바위





 
30여분만에 용화산 정상....
정상은 조망이 전혀 없지만 그래도 인사를 하고, 배후령가는 조망좋은 능선으로 향한다.





뒤돌아 촛대바위를 조망하며 돌아갈때 가보기로...
한달전에 왔을땐 촛대바위를 안내받지 못해 못갔었는데,
인터넷에서 공부한 덕에 오늘은 가보기로...





멀리 의암호도, 파라호도...오늘은 미세먼지가 다 삼켜버렸다.
숨도 쉬기 싫은 날씨이다...






보이는 능선을 다 넘으면 용화산과 오봉산의 경계인 배후령이다.






어짜피 원점회기 산행이니 오늘은 여기서 밥을 먹고 돌아가기로...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이 되어 산행을 줄였다.







되돌아 가며 조망..오른쪽 끝이 용화산 정상이고 왼쪽끝은 촛대바위이다..
그러니까 촛대바위를 가려면 정상 100m 전에서 정상과 반대쪽으로 100m를 내려가서 보고,
다시 정상으로 가거나 능선으로 가야 한다.
그냥 줄줄 따라가다보면 촛대 바위를 빼먹는 수가 있는것이다.





촛대바위 모습이 달라졌다.





뒤돌아 좀전에 다녀온 858봉우리를 조망....





촛대바위로 향하며 만장봉을 조망...
곰바위에서 정상갈때 저 바위 위로 산행했었다.





촛대바위를 가까이서 보니 또 다른 모습이다.
도대체 촛대바위는 얼굴이 몇개인가..





 
촛대바위 위에서 멀리 조망을 하고 싶은데...
미세먼지때문에 ....





만장봉 위를 걸어 하산하다가 천길은 아니고 몇십미터
아래를 보니 커다란 바위가 떨어진것 같은 모습으로 저러고 있다.





이제 곧 떨어져 한줌 걸음이 될터인데,
어쩜 저리도 이쁜 모습을 하고 간단 말인가....








 
산행코스 : 큰고개-곰바위-만장대-용화산정상-득남바위-858봉-촛대바위-원점회기
산행길이 : 약 5km (산행시간 :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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