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기

설악 서북능선과 공룡능선

소보님 2017. 12. 25. 14:41





설악 서북능선에서 공룡능선, 산행기(2005-10-12)
 
산행코스:한계령-끝청-소청-희운각-신선봉-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설악동
산행시간: (약 13시간)

캐논 300 디 촬영

서울에서 새벽 1시에 출발하였다.
 한계령에서 시작하여
 서북능선 삼거리를 지나고어느덧 날이 새었다.
인제를 지날때 지독한 안개때문에 운전에 애를 먹었었는데,
저기 보이는 운해가 아마 인제쪽 운해인듯 싶다.(오전 6: 24분)





서북능선  한 봉우리를 넘을때마다 운해를  보며 가쁜 숨을 달랜다.











오전 8시 36분
끝청에 도착하였다. 운해들도 갈길을 찾아 날아간다.




















 드뎌 중청이 보인다.(오전 8시 57분)






아래로는 천불동 계곡이 보인다.





어디일까.....? 아마 서북능선이 아닌가  싶다.





아래로 공룡능선이 자그마하게 한눈에  다 보인다. 한가운데 범봉이 하얗다.





천불동 계곡이 가까이 보이기 시작하고....





공룡 등뼈를 닮았다는 공룡능선도 크게 보이고, 울산바위도 보인다.





중청의 안테나 볼이 가까워 졌다.










 어디인지........가운데 하얗게 보이는건 범봉 같은데....그렇다면 공룡능선?





공룡능선이 좀더 가까워 졌다.
오늘 저 공룡능선을 넘어 마등령지나 설악동으로 하산해야 한다.(오전 9시 58분)





 귀때기청인듯 싶은데, 확실히는 모르겠다.






공룡능선의 암봉들이다...저걸 어찌 다 넘을까....





뽀족한 저 봉우리는 아마 화채봉인것 같다.





 공룡의 암봉....멋쟁이 1275봉과 우람하고 하얀 범봉이 손에 잡힐듯 하다.





대청과 중청 그리고 소청이 아닌가 싶다.










여긴 희운각 지나 신선봉에서 바라본 공룡능선인듯 싶다(오전 11시 39)






아마도 대청봉인듯...





신선봉을 지나  공룡의 암봉들을 넘기 시작한듯 싶다.





 멀리서 보이던 공룡능선의 멋쟁이 1275봉이 손에 잡힌다.










1275봉의 모습이 변한걸 보니....지나와서 뒤돌아 본듯하다(오후 1시 18분)






1275봉이 멀리 보이고 공룡능선이 신선봉에서 보던것과 거꾸로 한눈에 보인다.
앞에 있는 봉은 나한봉.....











말의 등을 닮았다는 마등령이다.(오후 2시 36분)
마등령에서 비선대로 하산을 하였는데...
이 사진 뒤로는 사진이 없다....
마등령에서 공룡능선 조망이 아주 멋진데 사진이 없는것을 보니
혼수 상태로 안찍은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