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윗세오름

제주 한라산(1950m)   
 
산행코스:영실-윗세오름-어리목 (2009-5-5)
 
 
윗세오름'또는 웃세오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크고작은 봉우리 세 개가 나란히 있어 '세오름','웃세오름'
이라고 합니다.
가장 위쪽에 큰봉우리를 붉운오름 또는 큰윗세 라고 하고 가운데 봉우리를 누운오름 또는 샛윗세라고 하며
작은 봉우리를 족은오름 또는 족은윗세라 합니다 한라산(해발 1950m) 아리로 제주도에 368개의 오름이 있는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오름인 웃방애오름(해발1748m) 다음으로 높은 곳에 있는 오름이 바로
윗세오름(해발(1740m) 입니다.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김밥한줄과 한라봉 한개씩 점심으로 배급받아 10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30 분을 오르니...
육지의 산들은 녹색이 푸른색으로 변해가는 시기인데 한라산 영실기암은 아직이다.

한라산 진달래를 담고 싶어 몇년을 벼르다가   왔는데,
핀것은 냉해를 입었고, 올해 제주의 날씨는 예년에 비해 5도 정도 춥다하니,
진달래도 덜피었다.

영실기암에 진달래가 드문드문 보이지만 컴팩트카레라로는 가까이 당겨지지 않는다.

아직 덜핀 진달래를 보니.....가슴이 저려온다....제주까지 날아왔는데

봉우리가 어찌나 귀여운지...

백록담 분화구가 나타나니......벅차오른다....
그동안 제주를 몇번 왔어도, 분화구를  뒷배경으로만 써 먹었는데,
코 앞에서 보니..............................................

진달래가 붉게 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윗세오름 대피소는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의 종점이며 세오름의 큰봉우리와 둘째봉우리 사이에 있다.
 맑은날 이 곳 윗세오름에 서면 동쪽으로는 한라산의 거대한 화구벽이 기괴하고 웅장한 모습으로 버티고
서 있으며 서북방향으로 길다랗게 누운 장구목의 아름다운 자태가 일품이다.(오전 11시 3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