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고 싶은곳

남해 항도 일출

소보님 2017. 12. 29. 16:05





남해 항도 일출(2003-12-14)
 
저녁 7시에 서울을 출발하여 남해의 끝 바닷가에 도착하니  밤12시가 좀 지났었다.
소주한잔과 간단한 간식을 먹고 눈 살짝 붙이고 새벽에  일어나 짐을 꾸려 항도항으로 갔다.
여명을  장노출로 담았다, 개인적으로 여명의 보라빛 색을 좋아한다.
대다수 사람들은 일출하면 해를 꼭 찍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여명을 더 좋아한다.







 위에 사진과는 불과 10 몇분 사이로 색이 이렇게 변할수 있다니....
실로 자연은 위대 한것 같다.




 
역시 위 사진과 또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을 뿐인데....
색감의 차이는 어마어마 하다....

저 멀리서 갈매기 호위를 받으며 어선이 나타났다.
빈 배는 갈매기의 호위가 없다.
가까이 오기를 기다려 담았는데 모락모락 김이나는건 아마도
신선한 멸치를 바로 삶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창선대교 위에서 바다에 있는 등대를 담았는데, 지난주에 지나다가 보니 아직도 저 빨간
등대는 그 모습 그대로 있었다.









'또 가고 싶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례포 일몰  (0) 2017.12.29
수렴동 일출  (0) 2017.12.29
고창 선운사 도솔천   (0) 2017.12.29
여수 무슬목 일출,순천만 갈대  (0) 2017.12.29
주왕산 주산지의 가을  (0) 2017.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