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읍천의 주상절리(2012-12-9)
명선도 옆 식당에서 해물찌개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동해에 모래속에서 잡은 예쁜 조개를 듬뿍넣고 오징어와 꽃게도 들어있는 찌개인데
국물맛은 아주 영입니다..."싱싱한 해산물을 많이 넣었는데, 이렇게 맛없기도 힘들겠다"고
했더니 다들 공감이랍니다.
그다음 김치를 한입 먹고는 "깜짝 놀랄 맛입니다" 하며 권했더니 옆사람들이 또 공감한답니다.
지방 특색인가 봅니다...김치에 산초인지 계피인지...그런걸 넣는답니다...
찌개국물에 라면사리를 넣어서 몇가닥 먹고 일어났습니다.
아침을 먹기 전인지 후인지....구분하기 어려운 배입니다....
작년에도 똑같이 강양항에서 읍천의 주상절리를 찍으러 왔었는데.
오늘은 파도가 있어서 작년보다 괜찮은거 같습니다.
이제 점심 먹고 서울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