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한택식물원(2017-8-15)
비오는 광복절에 용인시에 있는 한택식물원에 갔어요.
매표를 하기 전에 주차장 마당에 신기한 연꽃을 보고 우선 사진부터 찍습니다.
그 옆에 빅토리아 연을 보고 반가움에 얼른 다가갑니다.
그동안 사진으로만 보던 꼭 보고 싶었던 빅토리아 연꽃입니다.
빅토리아 연꽃은 보통 수련이나 홍련.백련보다 늦게 핍니다. 아마 지금부터 피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빅토리아 연꽃은 시들면서 왕관모양을 합니다.
왕관 모양이 되려면 좀 더 있어야 될것 같습니다.
잎의 크키가 정말 크지요. 한번 눌러보았는데요 탄탄합니다.
설명에 아기가 앉아도 가라앉지 않는다는데요. 정말 그러고 남을것 같습니다.
일단 들어가면 안내지를 보고 다녀야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넓어서 그냥 다니면 길을 잃습니다.
방목하는 아기토끼가 풀먹는 모습이 어찌나 구여운지 집으로 데려오고 싶었어요.
궁금했던 바오밥나무가 있는 호주식물원입니다
모두 세그루가 있는데요....설명은 아래에 있습니다.
크기에 놀라고 숫자에 놀랍니다.
금호선인장이라는데요 크기가 엄청나고 멋졌서요 저는 가장 맘에 들었어요.
집에서 꼭 길러보고 싶은 선인장이더군요.
20만평이나 되는 이런 숲속을 부슬부슬 빗속에 돌아다니는데요.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간간이 풀을 뽑는 분들만 몇분있었어요
알로에 랍니다.
열대 식물을 겨울에 죽지 않게 기를려면 비용이 상당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나무수국 입니다.
산수국인데요...
벌을 유인하던 가짜 꽃은 열매를 맺은 후 꽃잎을 땅으로 떨굽니다.
벌들의 헛걸음을 막아주려는 배려심이 깊은 꽃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