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해발 1288m) (2009-10-25)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남대봉 (1,181m)과 매화산(1,085m) 등 1천여 미터의 고봉들이 연이어 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곳곳에 산성과 사찰, 사적지들이 널리 산재해 있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4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구룡계곡, 부곡계곡, 금대계곡 등과 신선대, 구룡소, 세렴폭포, 상원사 등이 있음. 사계절별로 봄 진달래와 철쭉, 여름 구룡사의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 가을의 단풍, 겨울 설경이 유명
들머리 황골에 바라본 치악산 ...
해발 1288m 를 가야 하는 만만찬은 산행이다.
멀리 (가운데) 가물거리는 곳이 아마도 정상인듯...(오전 9:45)
입석대
입석사에서 코가 땅에 닿을것 같은 깍아지른 계곡길 600m 를 오르는데 체력소진과 땀범벅이 된다.
능선에 올라서도 만만찬은 오르내림이 이어지고....
이미 겨울채비를 마친 나무 사이로 오늘따라 유난히 지친 체력에 비로봉은 멀게만
보인다....(오전 11:17)
그렇군...아침 김밥을 주는줄 알고 집에서 먹지 않고 왔는데,
가래떡을 나눠주니 그냥 얼떨결에 아침을 굶게 된 것이다....
지나온 능선....
이제 비로봉이 코앞인데 허기가 져서 ...
베낭에 있는 컵라면을 먹고픈 유혹이 심하고,
먹으면 비로봉 전 깔딱고개에서 배고픔 보다 더 힘들것임에 참아 보기로....(오전11:45)
하얀 플래카드(몽벨 등산대회)가 있는 곳에서 컵라면의 유혹을 잘 참고 지금 비로봉을 오르는
깔닥고개를 오르는 중이다.
비로봉에 도착하자 마자 컵라면부터 뚝딱 해치우고,
정신이 들어 이리 저리 담아본다....
이곳은 벌써 가을이 떠나고 있다......(오전 11:54)
비로봉에 유명한 돌탑
사람이 너무 많다
사다리병창쪽 능선
오늘 올라온 능선이 중앙에서 좌측으로 모두 보인다. 하얀 몽벨 플래카드도
반쯤 내려오니 단풍이 아직 남아있다.
여기부터는 단풍이 한창이다.
구룡폭포
구룡사
구룡사 앞 은행나무가 너무 이쁘다
산행코스 : 황골- 입석사-입석대-비로봉-사다리 병창-세렴폭포-구룡폭포-구룡사-주차장
산행거리 : 약 10Km (산행시간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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