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 구봉산

전북 진안 구봉산 (해발 1002m)  (2009-10-29)
 
구봉산의 산줄기는 금강정맥상의 명산인 운장산에서 동쪽으로 뻗은 가지줄기가 복두봉을 세우고 끝자락 줄기에
9개의 암봉을 이루면서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에 우뚝솟아 자리하고 있습니다,
진안의 명산인 구봉산은 정상인 장군봉 또는 천황봉 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정상의 동쪽으로 8개의 암봉이 마치 8폭 병풍을 펼친 듯 경관이 빼어나고 자연미가 살아 있는 아름다운 산이며 그리고 동쪽 그넘어로는 금강의 상류부에 있는 용담호가 산들 속에서
아름다운 호수의 풍광을 보여 줍니다.
구봉산의 북서쪽에 솟아있는 복두봉은 해발 1007m로 구봉산 해발 1002m 보다 높지만
구봉산의 다른 이름이 말해 주듯이 장군봉, 천황봉을 바라보고 엎드려 절하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복두봉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상양명 주차장 도착후 올려다 본 구봉산

우측옆으로 보이는 1봉

좌축으로 9봉(천황봉)이 보인다 하지만 갈길은 멀다

2봉에 올라와 1봉을 본다

3봉에서 2봉을 본다

3봉에서 4봉을 본다

4봉에서 5봉 가는걸 찍는다

5봉을 향해  간다.

5봉은 제법 높고 험하다

5보을 오르며 본 기암괴석

5봉에 올라 6봉을 담는다

천황봉을 오르며 지나온 봉우리를 봅니다. 사열을 하듯 나란히 보입니다.

9봉 천황봉에서 바람때문에 점심을 먹지 못하고 하산하고 있습니다. (오후 1 :30)

절경이 눈앞에 있고 흐리던 날씨인데 한줄기 빛이 비춰주니 배고픔도 잊고
열심히 담습니다....(오후 2:27)

 
천황봉 정상이 보입니다.....벌써 많이 하산 한거 같습니다....
선채로 아침에 먹다 남긴 김밥 3쪽으로 요기를 하고 바람을 피해 부지런히 내려 갑니다.

요 포인트 지나고 나니....사진을 찍을 만한 곳은 없습니다.

바람때문에 낙옆이 길을 없애놔서
홀로 내려오는데 시간이 자꾸 시간이 지체됩니다.
나뭇가지에 가끔 달려 있는 리본이 저를 무사히 안내해 주었습니다.
 
저위에서 보았던 빨간 단풍군락지로 하산을 하게 되네요...(오후 3:41)

아기자기한 봉우리 8개를 넘고 마지막  9봉 천황봉 가는 저 긴.....
저 곳을 오르느라 우리모두 땀 과 에너지를 몽땅 쏟았던 곳이 하산하여 건너편으로 보입니다.

시골 할머니가 감을 꺾어 팔고 있어서 사가지고 왔습니다.
며칠후면 곷감이 되지 않을까요.......?

산행코스 : 725지방도-상양명주차장-양명교-안부-2봉-1봉-3,4,5,6봉-9봉(정상)천왕봉(장군봉)
              바람재-지댕이재-상양명주차장
산행거리 : 8.3Km (산행시간 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