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6봉능선(2010-8-27)
산행코스 : 정부과천청사-문원폭포-삼봉-국사봉-장군바위-KBS송신소-연주암-과천역
비가 오기 시작한다
저기 저 바위를 넘어야 한다는데...하산을 해야 하는지 계속가야 하는지...
그러나...젖은 바위능선으로 하산하기엔 이미 늦은것 같다...
바위는 하산이 더 위험하여...저 곳을 넘기로 결정...카메라를 베낭에 넣고 카바를 꽁꽁 씌웠다.
쏘나기는 삼형제라더니 퍼붓다 멈췄다 한다.....
잠시 멈춘틈을 타서 젖은 옷 입은채로 기념샷....
보이는 국기가 6봉이라는데, 비는 퍼붓고 바위는 험하고...
설악의 용아릉은 저리가라....다...
6봉에서 카메라 적시며 겨우 한컷....
그리고 6봉을 지나면서...한컷....다시 못올지도 모르는 6봉이다.
연주암 처마 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나니...
비도 그쳤겠다...룰루랄라.....하산길엔 불어난 계곡물에 발도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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