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무박촬영기(2012-5/31-6/1)
높이 1,573m.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그 주위에는 태백산(1,567m)·장산(1,409m)·백운산(1,426m)·대덕산(1,307m)·매봉산(1,303m)·조록바위봉(1,087m)·지장산(931m) 등의 높은 산들이 솟아 있다. 산 전체의 사면이 급경사로 산세가 험준하다. 북서쪽 사면을 흐르는 계류들은 정선군 사북읍에서 남한강의 지류인 동남천에 흘러들며, 서남쪽 사면을 흐르는 계류들은 정선군 상동읍에서 남한강의 지류인 옥동천에 흘러든다. 이 일대는 우리나라의 주요탄전인 삼척탄전지대를 이루며, 주변에 함태탄광·삼척탄좌·정동탄광·어룡탄광 등이 개발되어 있다. 석탄의 개발과 원활한 수송을 위해 산업철도와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특히 북사면에는 한국에서 가장 긴 철도 터널인 태백선의 정암 터널(4,505m)이 뚫려 있으며, 봉화-영월, 삼척-제천을 잇는 국도와 연결되는 지방도가 서쪽 사면의 높이 1,200m 부근을 통해 지나고 있다. 서북쪽 산록에는 유서깊은 정암사가 있으며, 이곳에는 정암사수마노탑(淨巖寺水瑪瑙塔 : 보물 제410호)과 정암사열목어서식지(천연기념물 제73호)가 있다.
서울충무로에서 밤11시에 출발한 버스가 만항재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3시이다.
해뜨는 시간은 5시 5분이니 어슬렁 거리며 올라갔는데 운무에 갇혀 도무지 보이는것이 없다.
해뜨기 40분 전이니 날씨가 좋으면 여명이 붉어질 시간인데 운무에 휩쌓인 함백산 정상은
축축한 바람많이 기다리는 진사들의 체온을 마구 떨어뜨린다.
날씨가 좋았다면 지금쯤 셔터소리 요란했을 시간인데....
운무속에서 망부석이 되버린 진사들...
헬기장으로 와서 기다리는데 구름속에서 살짝 중함백 봉우리가 인사를 건넨다
내려가자는 팀과 좀더 기다려 보자는 팀의 갈등을 잠재워 준 흐릿한 여명...
좀더 나아지길 기대하며 담는다
해도 못보고 가나 했는데 구름속에서 귀엽게 빼꼼 해가 나온다.
붉은 여명과 황홀한 일출 그리고 운해가 춤추는 능선을 기대하며 무박버스로 달려왔다...
막상 와보니 운무에 휩쌓여 해는 커녕 능선하나도 못보고 내려가나 했는데 ...
그나마 감지덕지한 일출이다...
만항재로 내려와 버스로 가던중 운해를 만나 버스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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