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기

운길산에서 예봉산까지 종주

소보님 2017. 12. 27. 13:56


운길산에서 예봉산 종주산행(2009-5-13)
 
산행코스 : 운길산-수종사-절상봉-운길산-새재고개-적갑산-철문봉-예봉산-팔당역-전철-운길산역.
산행시간: 6시간

운길산아래  동네어귀에 주차하고 바로 오른다.(동행한 친구들)
숲속에 들어서니 어제 내린 비로 상큼한 숲냄새와 오솔길은 천국이다.(오전 9시 11분)





그네타는 애벌레를  요리조리 피해  오르다 보니 수종사가 보인다.





1-2년 만에 와 보니 없던 문이 하나 더 생겼다.





수종사 뜰에서 내려다 본 두물머리






















수종사 뒤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산악회보다 더 빠른 친구들을 따라가느라 엔진과열될거 같다.
4시까지 집에 가야 한다고 서두르니 뭐라 할수도 없구...죽기살기로 따라가는데
보일만 하면 없어지고.....친구와 같이 가니 느긋하리라 맘먹었었는데 오산이다.(오전 10시 16분)





 절상봉아래 전망바위에서 올라야 할 운길산 정상을 본다.





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려서 멈춘다고 하여 '운길산'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강원도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화천 춘천을 거쳐 약 371Km를 흘러내려온 북한강물과
대덕산 검용소에서 발원하여 영월 충주를 거쳐 흘러내려온 남한강물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수가 모두 수려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운길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본 풍경





산행내내 아직은 봄빛 연두색 떨갈나무 오솔길이 이어지는데 바람까지 상쾌하다.
쉬지도 못하고 내내 뛰다시피 걸었다. 시간이 모자라면 새재고개에서 하산하기로 했는데
아쉬우니 그냥 예봉산까지 가기로....또 걸음만 바빠진다.





오솔길이 너무 이쁘기만 한데 친구들은 사진 찍을 시간두 주지 않고 저리 바삐....
















철쭉의 계절도 가....고...





운길산에서 부터 걸어온 능선을 나무 위에 올라가 담는다.






 철문봉 바로 전에 페러글라이딩 타는곳에서 한강을 바라본다.











철문봉과 예봉산 사이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내 달리다시피 하산한다.
팔당대교 넘어 운동삼아 오르고 오르던 검단산과 팔당역. 그리고 한강이 보인다.(오후 2시 25분)





팔당역에 내려와  기다림 없이 재수좋게 새로 개통한 전철을 처음 타보면서  신난다.






운길산 역에서 내려  차있는 곳까지 걸어간다.(오후 3시 7분)
오늘 산행했던  좌측 운길산과 멀리...새재고개에서  예봉산오르는 능선이 까마득하게 보인다.






 300 번 넘게 오른 검단산 정상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입니다.(200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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