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고 싶은곳

운길산 수종사에서 본 북한강운해

소보님 2018. 1. 2. 13:24





수종사에서 본 북한강 운해(2006-10-12)
 
캐논 300 디 촬영
 
 
지금은 가라고 떠밀어도 못갑니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부스럭 부스럭 준비하고 차를 몰고 양수리 지나 운길산 수종사
산길, 가다가 한번 멈추면  뒤로 뒤로 자꾸 밀리는 가파른 산길을 홀로 운전하여 올라갔습니다.
수종사 주차장에 도착하였는데 시동을 끄면 칠흙같은 어둠때문에 그냥 차안에
한참을 앉아 있었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용기를 내어 차에서 내려 수종사를 지나  뒤 산길로
오릅니다...미치지 않고는 할수 없습니다...수종사 마당지나  산길을 오르는데 뒤에서  뭔가 소리가
납니다....소름 돋아 뒤돌아 보니 ...수종사를 드나들며 몇번 보아왔던,  털에 눈이덮혀
앞도 안보이게 생긴 덩치 크고 허연 그 순하게 생긴 삽살개가 제 뒤를 어슬렁거리며
따라오고 있는 것입니다. 침착하게 말합니다..."가...오지말고 가....." 그 삽살개 말귀 알아듣고
뒤돌아 갔습니다....
북한강이 보이는 포인트를 어둠속에서 헤메 찾아내었습니다.
그리고....북한강에  반쪽만 흐르는 운해를 담았습니다....
날이 훤하고...운해가 날아갈때까지 담은 사진은 다 어디에 보관되어 있는지...
파일에 두장만 있습니다..
 
흐르듯...달리는듯...음직이는 운해를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하여 담았습니다.


그리고....셔터스피드를 조금 빠르게 하여 담았습니다..
나머지 사진은 어디다 뒀는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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