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백암산(1,099.1m) (2009-7-5)
산행코스 : 짐골-연화사-가령폭포-백암산-노송능선 -가령폭포-관음사
산행시간 : 3시간 40분
산악회원 약 70여명이 버스와 25인승에 나눠타고 8시를 훌쩍넘긴 9시 경에야 출발한다.
예약을 하지않고 무조건 오신 분들을 위해 갑자기 25인승 버스를 불러서 시간이 지체됐다.
출발지에 산행지도 (오전 11시 01분)
숲속의 서늘한 기온에도 불구하고 여름날씨라서 금방 땀이 줄줄 흐른다.
26분 오르니 가령폭포다....
떡갈나무가 빽빽한 등산로를 온몸에 땀으로 적시며 정상에 올랐으나 사방에 커다란 나무때문에
능선하나 볼수 없음이 허망하다......(오후 1:00)
숲속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다가 영토침범죄로 뭔가한테 따꼼하게 물리고 서둘러 하산한다.
오늘 아침에 보니 후유증으로 어제 물린 부분이 빨갛게 부어 오르고 가려워 약 발랐다.
사진 찍을만한 조망이 하나도 없는 산은 산다닌이래 처음이다...
그저 걷는 숲속을 찍으며 내려간다. 이름없는 산이라서 산객도 없다.
오르다가 보았던 가령폭포옆 나무에 햇빛이 역광으로 비춰진다...(오후 2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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