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테렐지를 향하여..(2011-7-28/29)
비오는 초원을 종일 달린다.
예약을 했다는 적당한 식당을 찾느라 오후 5시 넘어서 점심을 먹고 또 달린다.
첫날 유채밭 보고 두번째로 곡식밭을 본다.
여름이 짧아서 곡식이 잘 안된다고 했는데 아마 밀밭같다.
저녁때가 되어 국립공원 테렐지의 게르켐프에 도착했다.
내일 새벽엔 저 산위에서 일출을 ....
처음으로 게르에서 충전을 하며 넉넉한 장작불에 다섯번째 마지막 밤을 보냈다.
눈을 떠 게르 문을 열어보니 훤하다. 게르안에 있으면 낮에도 밤이다. 창문이 없다.
잠옷차림(다운파카)으로 세수도 안한채로 어제 봐뒀던 뒷 산으로 내 달음질을 쳤다.
산위에 오르니 하늘이 붉으스름...저곳이 아마 동쪽인가 보다.
아래 게르엔 다들 자고있나 보다...산위엔 두세명 뿐이다
산 좋아 하는 나는 몽골에 와서도 새벽에 산행을 했다
산에 오르니 바위 한덩이가 구름사이로 우리땅 독도인냥 떠 있다...
관광객들의 승마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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