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메밀꽃 축제(2016-9-6)
수없이 가본 봉평 메밀꽃밭인데, 자꾸 봐두 실증나지 않는 메밀꽃이다.
올해는 요 녀석들을 덤으로 더 보게 되었는데,
다리밑 섭다리 근처에 송어를 가둬 놓았다.
좁은 곳에서 사느라 답답할것 같고, 송어마다 입주의가 하얗게 되어 병이 들었는지,
아니면 답답해서 쿡쿡 찧었는지 가엾은 생각이 든다.
작년엔 없던 인형알바생과 교복알바생들이 서성이는데,
꽃밭에서 알바하니 좋을것 같다고 했더니 꽃도 오래 보니
지겹다고 한다.
작은 초가집엔 닭들도 알바를 하는지 두마리씩 들어있다.
어슬렁 거리는데 작년엔 없던 고급스런 음악이 귀를 즐겁게 해 줬는데
바로 이곳에서 나오는 소리였다.
목소리 좋은 DJ가 올드팝을 선곡도 하고 신청곡도 받아서
들려주고 있었는데,
들여다 보니 LP판이 한 가득이다.
마침 여자 손님이 신청곡을 적고 있었다.
2000원 입장료를 가지고 알바생과 DJ 주고 남을까 싶다.
시장 구경
오랫만에 영동고속도로를 가는데,
동계올림픽 준비의 하나로 도로를 정비하느라
평일인데도 갈때나 올때나 시간이 곱배기로 걸렸고,
현지에서 노는 시간이 줄어서 아쉬움이 남는 나들이다.
언제까지 하는지 영동고속도로 가시려면 알아보고 출발 하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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