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외암민속마을과 곡교천 은행나무숲 그리고 현충사(2016-11-1)
마을 중요 민속자료 제 236호로 지정되어 있는 충남 아산 외암 민속마을은 약 500년 전부터 부락이 형성되어 충청 고유격식인 반가의 고택과 초가돌담(총 5.3km), 정원이 보존되어 있으며 다량의 민구와 민속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가옥 주인의 관직명이나 출신지명을 따서 참판댁, 병사댁, 감찰댁, 참봉댁, 종손댁, 송화댁, 영암댁, 신창댁 등의 택호가 정해져 있으며, 마을 뒷산 설화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시냇물을 끌어들여 연못의 정원수나 방화수로 이용하고 있다. 돌담장 길이가 500m나 되는 이끼 낀 돌담을 돌면 이 마을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는데, 돌담 너머로 집집마다 뜰안에 심어놓은 감나무, 살구나무, 밤나무, 은행나무 등이 들여다 보인다.
전체 가구수가 60여 호인 외암리 민속마을에는 마을 입구의 장승을 비롯하여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디딜방아, 초가지붕 등이 보존되어 있으며 주민들이 살고있는 집들은 대부분 초가집이고 그외 기와집은 10여 채가 되는데 대개 100년~200년씩 되는 집들이다. 그 때문에 1988년 정부에서 전통 건조물 보존지구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지정되었다가 2000년 1월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 보존중이다. 외암리 민속마을 내 고택은 사유지로 본래 출입이 불가하지만 집 주인의 양의를 얻어 관람할 수도 있다. 최근 이곳에는 사극이나 영화 촬영이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드라마 [덕이], [야인시대] 영화 [취화선], [태극기 휘날리며] 등이 촬영되었다.
역시 하늘은 추워야 파랗다.
11월 첫날 첫추위 최저기온 영하 2도였고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추웠는데
다행히 마을은 바람이 없어 돌아다닐 만 하다.
미끄럼틀
5000원 하는 시골밥상
곡교천 은행나무...
구런데 좀 일찍 왔나보다 아직 단풍이 덜 들었다
바람이 무지 부는 날인데...춥지도 않나.........
우리는 바람때문에 아래로 내려왔다....
곡교천 은행나무에서 현충사까지 걸어왔다.
현 충 사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곳으로 1932년 민족성금으로
증건된 구 현충사를 이전하고 1967년 성역화 사업으로 새로이 건립한 것입니다.
묘소는 이곳에서 9km 떨어진 아산시 음봉면 어라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 현충사
구 현충사는 1704년 이충무공의 공덕을 길이 받들고저 아산 지방 선비들이
조정에 상소하여 숙종 32년(1706년)에 서원 형식의 사당을 세웠다.
그 후 186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현충사도 없어지게 되었으나 1932년 6월5일 이충무공유적보존회와 동아일보사가 주축이 되어 민족성금으로
이 건물을 다시 세우게 되었으며, 1966년 4월 현충사 성역화 계획에 의해 현충사가 새로 세워짐에 따라 1968년 9월9일 지금의 위치에 원형대로 이전된 것이다.
참배후 구 현충사로 갔다.
주련은 위당 정인보 선생이 쓰신 글이란다.
그다음 코스는 지중해 마을이란다.
저녁때가 되어 덜덜 떨며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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