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해발 721m) (2009-11-1)
부지런히 왔지만 벌써 어둠이 내려앉아 사진이 흔들립니다.
협곡이라 더 어둡습니다.
포토샵으로 조금 밝게 해봤습니다
학소대
하늘을 찌를듯이 솟은 절벽위에는 청학과 백학 한 쌍이 둥지를 짓고 살았다 하여 학소대로
불린다.
어느 옛날 백학이 사냥꾼에게 잡혀 짝을 잃은 청학은 날마다 슬피 울면서 바위 주변을 배회
하다가 자취를 감추었다는 슬픈 사연이 전해오고 있다.
지금 학은 간데 없고 그들의 보금자리터만 절벽위에 남아 옛주인을 그리워 하고 있다.
(안내문 발췌)
시루봉
시루봉온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측면에서 바라보면
마치 사람의 옆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시루봉에는 옛날 어느 겨울에 한 도사가 이 바위 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때 신선이 와서
불을 지펴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 오고 있으며 바위 밑에서 불을 피우면 그 연기가 바위
전체를 감싸면서 봉우리 위로 치솟는다고 한다. (안내문 발췌)
시루봉 옆으로 하산하며 모습이 달라 보일때마다 담는데, 때마침 저녁 노을빛이 협곡사이로
시루봉을 비춰주어 마치 시루봉이 수줍은 모습처럼 보인다.
어둠때문에 하마터면 담지 못할뻔 했는데 구름사이로 한줄기 빛이 시루봉을 비춰주니
빛이 사라질까봐 조바심내며 담아본다....
그날 하늘입니다.....저 구름 사이로 시루봉에 한줄기 빛이 왔으니 기막힌 타임이었습니다.
대전사에 오니 어둠때문에 샷이 흔들립니다
주차장 근처에 오니 어둠이 많이 내려왔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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