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기

남양주 운길산

소보님 2018. 1. 25. 10:17





운 길 산 (해발 610m)
 
구름이 가다가 산에 멈춘다고 하여 "운 길 산' 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강원도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화천,춘천을 거쳐 약 371Km를 흘러내려온 북한강물과  대덕산 검용소에서
발원하여 영월 .충주를 거쳐 흘러내려온 남한강물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수( 山水)가
모두 수려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산행길이 : 약 6.5km  (2010-10-14)
산행코스 : 운길산역-운길산정상-절상봉-수종사-운길산역  (시간 30분)

운길산은 서울 근교의 산중에 경치가 수려한 곳이며,전철이 개통되어 누구나 쉽게 산행할수 있게  되었다.
수종사 오르는 왼쪽에 등산로가 새로개설되어 능선으로 잠시 오르니 예빈산과 예봉산이 보인다.






정상에서 잠시 내려가가 우회전하면 수종사이고, 직진해서 200m 정도 오르면 절상봉이다.
절상봉 가는길에 가을 마중온 단풍나무가 오후 햇살에 반짝인다.






절상봉을 오르다가 운길산 정상을 보니 가을이 물들기 시작했다.
푹 꺼진 앞쪽에 수종사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수종산






두물머리 조망








수종사 사적기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이곳 운길산 수종사는 멀리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는 옛 가람이다. 고려 태조 왕건이 상서로운 기운을 쫓아 이곳에 이르러 구리종을 얻음으로써 부처님의 혜광을 통해 고려를 건국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
1439(세종21년)에 이르러 세종의 여섯째아들 금성대군이 정의옹주 부도를 세우고 금제9층탑 수정사리함(사리14과)을 청자 항아리에 담아 부도안에 모셨다. 1458(세조4년) 세조가 두물머리에서 머물다 새벽에 들려오는 종소리를 따라 올라와보니 그 종소리는 다름아닌 바위굴 속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였다. 세조는 굴속에서 18나한을 발견하고 5층 돌계단을 쌓았으며 팔도방백에 중창을 명하였다. 도량은 이러한 연유에 의해 수종사라는 이름을 얻게되었다. 이때 은행나무 두그루를 심고 다음해인 1459년에 수종사탑을 건립하였다






수종사까지 차가 올라올수도 있다. 하지만 차 한대 겨우갈수있는 시멘트길인데. 양옆으로
흙이 큰비에 다 쓸려나가서 잘못 바퀴라도 빠지게 되면 아주 난감한 상황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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