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기

홍도 유람선관광(3)

소보님 2018. 1. 29. 10:04




홍도 유람선(2016-5-27/28)
 
 
 
홍도에는 130여가구가 있고 여객선이 드나드는 홍도 1구와 30여가구가 살고 등대가 있는 홍두2구 마을 2개가 있다.
홍도2구마을에는 여객선이 닿지않고 어선으로 이동한다.
홍도마을은 도로가 없고 골목길만 있다. 걸어서 마을을 한 바퀴 도는데 20여분, 유람선을 타고 해상관광(2시간)을 하는 것
이외에는 볼 것이나 놀것이 없다.
 따라서 홍도에는 여관과 민박집 등이 있으나 홍도에서 1박을 할 필요는 없고, 흑산도에서 1박을 하여
흑산도 유람선관광과 육로관광, 등산 등을 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홍도에서는 유람선 관광과 깃대봉산행을 하고, 흑산도에서 1박을 하면 칠락산, 깃대봉등 2-4시간 산행을 할 수 있다.(인터넷..)
 
 
 


깃대봉에서 내려와 급히 줄을 서서 숫자 확인후 유람선에 타는것 까지는 일단 성공...
예전에 봤던 거라 차분히 앉아 있다가 그래도 하며 사진을 찍기 시작 한다.











처음엔 배가 바위에 부딪힌줄 알았다.  먼저 떠난 유람선이 저러고 있다.






가까이 갔을때 보니 일부러 저러고 사진을 찍고 날리다.
바위가 부서질까 걱정된다. 배는 부서져도 고칠수 있지만 바위는 부서지면 못고치는데,
꼭 저렇게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우리가 탄 유람선은 다행히 따라하지 않고 지나간다.







천천히 가다보니 두시간이나 걸린다는데, 좀 지루한 느낌이고,
아까부터 깃대봉에서 젖은 옷이 등을 썬득썬득하게 만들고 있다.











저 끝에 달린 바위가 떨어지지 않는 신기한 바위라고 한다.








시루떡 바위라는 저 바위는 며느리가 익었나 보느라고 한쪽 떼어먹은 자리가 있었는데,
오늘보니 어딘지 잘 모르겠다.














홍도 선착장에는 완전 북적인다.
오늘 300석이나 되는 배가 11척이 들어왔다고 하는데,
막 도착하여 걸어가는 사람들과, 유람선 타려고 기다리는 줄과, 목포로 가는 여객선 기다리는 줄이 뒤엉켜
정신없는 선착장을 뒤로 하며 목포행 여객선에 타다가 뒤돌아 담은 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