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대야산과 용추계곡

대야산과 용추계곡(2009-5-24)
 
 
산행코스 : 주차장-벌바위-용추골-밀재-대문바위-대야산(930.7m)-촛대봉-미륵바위-
                곰너이봉-버리미기재
산행시간: 6시간
대야산(大耶山)은 속리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산으로,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의 경계에 있다.

대야산은 백두대간 주변 구간 중 가장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산으로 주위의 둔덕산과 마귀할미통시바위 등을 연계해서 산행을 할 수 있는 봄,여름,가을의 단골 명산이다.정상에서의 전망은 북동쪽으로 희양산과 백화산, 그 뒤로 조령산, 월악산이 시야에  들어오며 주흘산, 운달산이 동쪽으로  보인다.

또한 남서쪽으로 속리산의 장대한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대야산을 알려면 가까이 파고들어 느껴야한다.
대야산은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온 산을 가득 메우고 있어 마치 바위들의 전시장 같다.  

특히 이 산은 아름다운 용추계곡과 선유동계곡의 넓은 반석과 맑은 물이 자랑이다.
대야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용추계곡을 들머리로 피아골,댓골,가리막골이 있다.  
 
용추골로 해서 밀재로 올라가는 계곡은 특별한 경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부드러운 길이며, 용추폭포,월영대 등 명소를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용추폭포를 지나서 계곡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넓은 암반이 나오는 월영대에 닿는다

암릉미를 즐기며 능선을 오래 타고 싶다면 댓골산장에서 오른쪽 능선을 타고 올라 마귀할미통시바위를 지나 밀재 - 대야산 - 피아골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  매표소에서 용추계곡 왼쪽으로 난 비포장도로를 따라 30분쯤 오르면 댓골산장에 닿는다.  

상일동에서  7시에 털보산악회 회원 45명이 출발하여  대야산 주차장에 9시 10분쯤 도착하여
산행 시작한다.  5월 말의 날씨답게 산행하기 딱 좋게 구름 조금 선선하다.
계곡으로 오르니 시원하고 물소리 경쾌하여 선두따라 뛰다시피 따라가본다.
결국 20분도 못가 선두 에서 처지고 사진 한컷 찍다 보면 금방 후미된다.(오전 9시 32분)

지난주 비바람 속에서 청화산 조양산 산행끝머리에 밀재에서 용추골 반대로 하산하며
보았던 그 밀재를 또 보니 우선 반갑다. 우린 여기서 우회전하여 대야산으로 오른다.
좌회전 하여 조금 가다가  좌회전 하면  마귀할매통시바위 그리고 직진하면 조양산이다(오전 10시 26분)

밀재에서 조금 오르니 건너편 조양산 쪽이 보인다. 하지만 조양산은 보이지 않고....

 대야산을 오르며 왼쪽을 조망한다.

코리리 바위에서 이리 저리 찍어 본다. 조금 닮은거 같기두...(오전 10시 49분)

 대야산 넘어 촛대봉과 곰넘이 봉이 보인다. 그땐 모르고 지나고  사진보며 알게 된다.

 힘들게  얹어있는 대문 바위를  한바뀌 돌며 지나....

 대문이 조금 열려 있는 곳으로 통과....(오전 10시 59분)

왼쪽 능선을 조망...

 아직 대야산 정상은 보이지 않는데   넘어야 할 봉우리 촛대봉과 곰넘이봉이
 줄서 기다리고 있다.

멀리  가운데 희미하게 지난주 넘었던 조양산 정상이  보인다.

밀재에서  넘어온 능선과 대문바위가 멀리 보인다. 바라보이는 능선은 아마도
지난주 비바람 안개속에 넘은 조양산에서 밀재사이 능선이리라.

좌측 능선을 힐끔 보고....

또 조금 가니 기암 괴석이 ...

지금 난 맨 뒤에 가고 있다. 맘 급하지만 그래도 꾸욱.....

대야산 정상이 가까워 지고 저기 저 끝에 있는것이 정상인듯...

드뎌 선행자들이 쉬고 있는 대야산 정상이 눈에 들어온다.(오전 11시 13분)

이어서 2편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