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야기

어벙벙 참새이야기2)

소보님 2018. 1. 21. 17:04






두물머리의 어벙벙 참새이야기(2)
 
 
물닭이를 만나러 가는길에 또 참새를 만났어요.
오늘도 참새모이를 주었군요.
누군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사진을 찍을땐 날아갈까 노심초사하며 움직이지도 못하고 정신없이 찍었는데요,
오늘도 어벙벙이가 또 있네요....
이제 한눈에 알수 있어요....맨 오른쪽녀석 아주 표 납니다.ㅎㅎ


다른 녀석들은 한번 먹고 주위를 살피고 또 먹고 하는데요,
저 녀석은 아주 고개를 땅에 박고 저러고 먹습니다.





날아가서 주위를 맴돌며 선뜻 오지 못하는 녀석들도 많은데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렇게 땅에 코박고 먹습니다.





아주 다리까지 넓게 벌리고 먹는 모양이 넘 귀엽습니다





먹는데 온 정신을 다 쏟는 모양이예요...저러다가 매나 황조롱이 한테 채여 갈까 걱정입니다





 
누군가가 가까이 오면 혼비백산 날아가는데요...그러거나 말거나 먹습니다





하도 잘 먹으니까 옆에 녀석이 한마디 합니다.....얘 너는 사람도 안무섭니





다 날아갈 만큼 사람이 가까이 와도 여전히 저러고 먹습니다....ㅎㅎ





아무도 없는데 저러고 걸어 갑니다...
너무 귀여워서 여기 계속 있고 싶지만요, 물닭이가 궁금하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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