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물의정원에 주인들(2013-6-21)
양수리 북한강 운길산 앞에 물의정원이라는 공원이 있습니다.
비온 다음날 촉촉한 아침에 산책을 가보았는데요, 뜻밖에 예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엄마오리와 아기오리가 유유히 헤엄을 칩니다.
아주 멀리있는 저를 보더니 움찔....
조류들은 시력이 너무 좋아서 사진찍기 정말 힘듭니다.
결굴 뒤돌아 가는 엄마오리....
"엄마 왜 도로 가는거야" 아기오리들이 말합니다....
"사람이 있잔니"......가까이 오면 그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을텐데요...
아까 엄마오리와 아기오리가 놀던 곳으로 왔는데요.
오리는 없고 백로와 가마우지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