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봉 산 (592m)
오늘은 검단산을 수백번 오를며 바라보는 건너에 예빈산을 오릅니다.
예빈산 아래쪽엔 천주교 소화묘원이 있고 양수리 일출 포인트가 있는 곳입니다.
봄. 가을 운해가 있을만한 날을 택일하여 새벽3-4시에 몇번 갔던 곳이기도 합니다.
예봉산과 예빈산은 팔당댐과 두미협곡을 사이에 두고 검단산과 마주보고 있습니다.
두미협곡은 상류에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지나 팔당댐과 팔당대교 사이를 말합니다.
오늘 산행은 팔당댐건너서 소화묘원아래에 차를 세우고 견우봉까지 갑니다.
근경에 소화묘원과 팔당댐이 보입니다
스모그때문에 두물머리가 아련히 보입니다. 바로 아래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예빈산 일출포인트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새벽에 여러번 올라 찍은 일출입니다...
정상쪽엔...어느덧 가을흔적이 없군요...
파란하늘 보기가 점점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대기오염 때문이겠지요....
초라한 견우봉. 배고파서 직녀봉은 담에 가려구요
늘 오른다던 검단산이 건너편에서 손짓합니다....오늘은 왜 거기 갔냐고....
그리고 아래에 두미협곡이 보이는군요...
단풍이 한바탕 날리를 치고 떠난 산은 그저 밋밋하군요....
초겨울과 늦겨울 ....잎도 없고, 눈도 없는 산은 좀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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